고양 길상사, 창건 26주년 기법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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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271회 작성일 24-04-18 16:13본문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로에 위치한 길상사가 ‘개산 26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지역민을 위한 자비행 실천을 다짐했다.
고양 길상사(주지 보산스님)는 4월2일 대웅전에서 안성 무상사주지 세준스님(동국대 강사), 이동환 고양시장,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고양병 국회의원, 김영식 고양시 의회의장, 김종혁 국민의 고양병 당협위원장, 권순영 국민의 힘 고양갑 당협위원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 동참한 가운데 길상사 창건 26주년을 축하했다.
1부 법회에서 길상사 주지 보산스님은 “창건한 후 26년 동안 길상사를 지켜오며 정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며 사회적 약자를 돕는 문턱 낮은 도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윤달을 맞이하여 업장소멸과 복덕증장을 위한 생전예수재를 봉행하며 죄업참회와 육바라밀 실천을 다짐했다.
고양 길상사는 주지 보산스님이 1996년, 인도 성지순례에서 기원정사를 참배한 후 한국에도 기원정사와 같은 도량을 세우겠다는 원력을 세워 1996년 6월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로 고봉산 자락에 길상사를 창건해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다. 2016년에는 미륵석불 모시고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통일기원 도량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불교신문 논설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길상사 주지 보산스님은 2017년에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대길상공덕회를 창립해 군부대를 방문, 짜장면, 피자, 떡볶이 등을 나누며 청년포교에 앞장서 왔고 제빵기계를 도입해 매주 빵을 만들어 지역민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하는 자비행을 펼쳐 오고 있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